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7개 학교의 급식시설 현대화에 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고산초교, 조천초교, 보목초교, 서호초교, 위미초교 등 초등학교 5곳과 조천중, 연평중 등 중학교 2곳에 각각 37억원, 21억원을 투자해 낡은 급식시설을 현대화할 예정이다.
또 학교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HACCP(축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검증을 위한 미생물 오염도 검사와 축산물유전자(DNA)검사,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등도 실시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점검단 및 영양상담실 운영 ▲식재료 안전성 확보 ▲친환경 농산물 사용 확대 ▲급식비 지원 등을 통해 학교급식 운영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600억원을 들여 113개 학교의 급식시설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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