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서장 전재남)는 최근 대정읍 소재 양돈장 화재로 큰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미설치 양돈농가에서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양돈장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양돈장 관계자 간담회 개최 및 현장 방문을 통한 <양돈장 화재 안전지킴이>의 설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시킬 방침이다.
화재안전지킴이는 양돈장에 화재 및 정전 등 이상 발생시 농가 및 관계자 전화로 이상 상태를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지난 2009년 8월 안덕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하자 관계자 휴대폰으로 화재사실을 전송, 긴급 복구로 피해을 막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1억3000여 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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