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엔지니어링ㆍ가우건축사 공동 작품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영어교육시 내에 들어서는 공립 국제학교인 가칭 ‘제주국제학교’의 건축설계경기 공모 심사 결과 ㈜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가우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당선작은 ‘채움과 비움’이란 주제로 제주만의 지역적 특색을 디자인에 반영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는 물론 창의적 아이디어로 미래지향적이면서 자연친화적인 학교시설로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은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와 우신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차지했으며, 가작은 ㈜디앤비건축사사무소와 ㈜오름파트너스종합건축사사무소, ㈜샤건축사사무소와 아름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을 제출한 업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주어지고 우수작과 가작은 상금이 지급된다.
제주국제학교는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8497㎡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이달 중 제주국제학교를 운영할 법인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2011년 9월 개교 예정인 제주국제학교는 초등학교 4~6학년 9학급 180명, 중학교 9학급 216명 규모로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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