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산물 안전성 높아
제주농산물 안전성 높아
  • 임성준
  • 승인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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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조사, 잔류농약 등 부적합율 1.5%
"채소류 겨울 노지재배로 병해충 적어"
제주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지난해 제주지역 농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 비율이 1.5%로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국 부적합율 2.4%보다 낮은 수치다.

전년보다도 0.2% 낮았다.

농산물 2749건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채소류와 과실류 11개 품목 40건의 농산물에서 잔류 농약이 허용기준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들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를 연기하거나 폐기했다.

농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제주지역 부적합 비율이 낮은 것은 제주가 채소류의 겨울철 노지 재배로 병해충 발생이 적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자연 환경과 지속적인 안전성 관리로 농업인의 농산물 안전에 대한 의식 변화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관원 제주지원은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으로 지난해까지 농식품의 안전성을 생산, 저장 단계 등 농가가 시장 출하하기 전까지의 단계에서만 관리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유통.판매 단계까지 관리 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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