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면 흙탕물…"
"비만 오면 흙탕물…"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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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표시 강정수원지 수질관리 비상

서귀포시 강정수원지가 비만 오면 혼탁, 일부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사고 있다.
서귀포시 서홍동 수모르 일대 지역의 주민들은 “비만 오면 흙탕물을 먹고 있다”면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비 온후 음용할 수 없을 정도의 흙탕물이 지역주민들의 가정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강정 정수장 취수원에 퇴적돼 있는 각종 오염물질이 정화된 이후에도 그대로 일반가정까지 보내지고 있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22일부터 중장비를 투입, 강정 정수장 취수원에 퇴적돼 있는 사토, 낙엽 등 퇴적물을 준설키로 했다.

시는 이번 준설작업으로 취수원 하상에 퇴적돼 있는 퇴적물을 15t트럭 300여대분인 3500t을 건져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정 정수장은 용천수이지만 집중 호우시 강정천 상류에서 사토와 낙엽등이 취수원으로 유입, 하상에 퇴적되면서 취수원 수질관리와 수량확보에 지장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취수원 퇴적물 준설로 보다 깨끗한 수질관리와 풍부한 수량확보로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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