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신문광고ㆍ상품개발 등 홍보마케팅 전개
제주도가 춘절, 골든 위크 등 중국과 일본의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춘절(2월), 노동절(5월) 등 중국의 최대 연휴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집중 홍보활동을 벌인다.
제주도는 춘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상해 유력 일간지인 ‘신문만보’에 광고를 내고 제주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노동절과 국경절 기간에도 무사증을 이용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청년여행사 등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모객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도는 오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최대 연휴인 ‘골프위크’를 겨냥,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지역에 설치된 제주관광사무소를 활용해 집중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매월 이어지는 3~4일 단위의 일본 연휴를 맞아 관광업계와 협력시스템을 구축, 전세기 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아울러 상해 세계관광자원박람회와 오사카 투어엑스포 등 국제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해 제주관광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모객광고와 전세기상품 인센티브 지원, 제주여행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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