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작기 암반제거사업 인기
경작기 암반제거사업 인기
  • 한경훈
  • 승인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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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불편 및 기계화영농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경작지 암반 제거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경작지 암반 제거사업에 대한 신청을 읍면동을 통해 받을 결과 모두 776농가에서 155ha를 신청했다.

이는 올해 사업계획량 30ha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처럼 이 사업에 대한 농가 수요가 많은 것은 경작지내 돌출암반 제거가 영농불편 해소는 물론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시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34억7900만원 투입, 경작지 759㏊에 분포된 돌출암반을 제거했다.

이는 관내 경작지 내 암반분포 추정목표치인 1148㏊의 69%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암반 67톤을 기준으로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신청 신청량이 많음에 따라 수요실적 및 암반분포 비율 등을 고려해 읍면지역 139농가 28ha와 동지역 11농가 2ha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경작지 암반 제거에 대한 농가 참여도가 높은 점을 감안, 이를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올해 사업의 경우 상반기 내 90% 이상 발주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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