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김포~나고야 단독 취항
제주항공, 김포~나고야 단독 취항
  • 임성준
  • 승인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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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9일부터 매일…'스페셜비즈항공권' 도입
제주항공은 다음 달 29일 김포와 일본 나고야를 잇는 신규 노선에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189석의 B737-800기종을 투입, 김포에서는 매일 오전 10시30분, 나고야에서는 오후 1시10분에 출발한다.

운임은 예약률이 높아질수록 요금이 올라가는 '얼리버드(Early Bird)' 방식을 적용, 최저 12만5000원(왕복·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제외)부터 최고 48만5000원까지 세분화했다.

제주항공의 김포~나고야 노선 취항은 한국과 일본 국적항공사 중 처음이며 인천~나고야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주 14회, 전일본공수(ANA)가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본 주요 기업이 밀집한 나고야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김포공항의 장점을 살려 비즈니스 여행객을 상대로 특전을 제공한다.

'스페셜 비즈항공권' 소지자는 앞자리 우선 배정, 일정변경 수수료 면제, 위탁수하물 30㎏까지 무료허용 등의 서비스와 함께 취항 후 3개월 동안은 포인트 8배 추가 적립으로 1회 탑승시 국내선 왕복 무료항공권, 4회 탑승시 일본 왕복 무료항공권을 증정한다.

제주항공의 해외 정기노선은 인천~오사카, 인천~키타큐슈, 인천~방콕, 김포~오사카에 이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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