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찰에서는 현재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농어촌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111 사랑나눔 운동을 전도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찰 111 사랑나눔 운동이란 1개 경찰서가 1개의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매달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으로 우리경찰에서 서민생활보호 종합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민을 돕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경찰청 1경 쌀 1포대 구매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전국 경찰이 한마음으로 헌혈 릴레이 운동을 참여하고 있는데, 우리 서부경찰서에서도 강호준 서장님과 직원들이 사랑의 릴레이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고귀한 생명나눔 실천 운동을 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전염성과 학교 방학 등으로 인한 단체헌혈이 급감하고, 사람들이 헌혈을 외면하면서 제주도 도 타지방과 같이 예외는 아니어서 심각한 ‘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수술이나 교통사고 등 사고로 인한 응급환자에게 사용할 혈액공급이 줄어 혈액 확보에 비상의 걸렸다고 합니다.
1년에 한번이라도 헌혈을 하면 골수(적혈구·백혈구가 만들어지는 뼈속 조직)가 활성화돼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 모금의 물이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낸다고 합니다. 폭포수가 아닙니다. 단지 물 한 모금이라고 합니다.
아주 큰 것이 아닌 작은 관심과 배려, 작은 손길이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분들을 다시 걷게 하는 희망이 됩니다.
오늘 하루 건강 체크와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헌혈의 집을 방문해 보는 것도 뜻 깊은 새해를 보낼 수 있는 한 방법일 것입니다.
고 영 기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