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별 발대식 갖고 구슬땀…주 1회 간벌의 날 운영
제주농협과 제주감귤연합회가 올해산 노지감귤의 고품질 적정 생산을 위한 감귤원 2분의 1 간벌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감귤주산단지인 서귀포농협을 시작으로 최근 중문농협 등 일선 조합마다 발대식을 갖고 간벌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협은 지역농협과 제주감귤농협의 조기 감귤원 간벌 발대식 및 추진 결의대회 개최로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작목반장, 영농회장, 여성조직, 임원 등 농협 내부조직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1/2간벌 추진 분위기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은 이달 말까지 간벌신청을 받고 있다. 효율적인 1/2간벌 추진을 위해 ㏊당 150만원(㎡당 150원)을 작업비로 농가에 지원하게 된다.
제주농협 이용민 감귤팀장은 "일손 부족 농가를 위해 도내 전 농협에서 인력지원단을 구성해 주 1회 이상 '농협인 간벌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대농가 홍보강화를 위해 일간지 광고 및 현수막 게시 등 간벌추진 필요성에 대한 농가교육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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