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감귤을 주원료로 한 웰빙 감귤아이스크림이 출시된다.

후레쉬제주영농법인(대표 홍오성.도체인본부협의회장.킹마트 대표)은 인공첨가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 제품과 달리 감귤 생즙 60%를 혼합해 만든 빙과류를 포함한 5종의 시제품 '아람수과'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생감귤 60% 함유에 따른 제품 생산으로 연간 3만~5만t의 감귤 소비효과 창출은 물론 학교 급식 및 고급음식점 디저트용 등 새로운 시장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레쉬제주영농법인은 올해 감귤 500t을 수매해 제품을 생산, 빠르면 5월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홍오성 대표는 이날 제품 발표 및 시식회에서 "감귤 처리난을 해결해 적정가격을 보전할 수 있고 연중 국민들에게 비타민을 보급할 있는 제품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색소와 감귤향을 첨가하고 소량 과즙을 함유한 시중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위를 가진 생밀감 60% 함유의 웰빙아이스크림으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대량생산을 위해선 감귤 주산지에 규모화.현대화된 저장고 시설이 필요하다"며 "감귤 수매와 가공, 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현대화된 공장시설로 물류비 등 원가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