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용카드, 입금전용 계좌납부, 자동이체, 인터넷 납부 등 납세편의제도를 이용해 시에 납부한 지방세는 28만3937건 801억5200만원으로 전년(24만382건, 457억3700만원)에 비해 건수로는 18.1%가, 금액으로는 75.2%가 증가했다.
납세편의제도 이용 유형별로는 신용카드 납부가 15만8293건 641억92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입금전용 계좌납부(5만4548건, 53억3900만원), 인터넷 납부(5만2712건 90억2100만원, 자동이체 1만8384건 16억원) 등의 순이다.
전자납부의 경우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고, 자동이체는 한 번의 신청으로 매해 정기분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 금용기관과 카드사를 대상으로 일괄수납대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모든 카드(신용, 직불)납부와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에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게 돼 납세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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