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37농가 확정
FTA기금 지원사업의 첫 사업인 감귤하우스 생산시설 지원사업 대상자가 확정됐다.
북제주군은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감귤하우스 설치지원 신청을 받아 37농가를 사업대상자로 확정,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국비 64억6800만원, 도비와 군비가 각각 32억3400만원, 융자 77억6300만원, 자비 51억7500만원 등 총 25억8700만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 지원 대상지역은 한림읍 1.4ha, 애월읍 3.8ha, 구좌읍 0.4ha, 한경면 1.8ha 등 총 11.5ha이다.
그러나 한정된 사업비에 따른 지정된 사업계획면적이나 지원대상 농가 수에 비해 사업희망농가가 4배 이상 몰렸다.
북군이 감귤하우스 생산시설 설치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총 147농가에서 51.7ha의 사업신청을 했다.
이에 북군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읍·면에서 선정, 제출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입지여건과 사업가능여부 등 확인과정을 거치는 등 농협중앙회 제주북제주시군지부에 의뢰, 종합자원시스템에 의한 지원 적합여부를 심사,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한편 북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지원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목적과 사업내용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3일 사업을 발주해 내년 2월초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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