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서귀포 공무원의 자기계발
[사설] 서귀포 공무원의 자기계발
  • 제주타임스
  • 승인 20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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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의 다양한 시책 발굴 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영부서귀포시장은 2010년 시정운영 핵심키워드를 ‘희망 창조 자신감’에 두고 이의 실현을 위한 행정 시책을 집중 개발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으뜸친절공무원’ 선정을 기존 서면 심사에서 인터넷 투표 방식으로 전환했다.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공무원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선정된 공무원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조치다.

선정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으뜸친절 봉사패를 수여하고 가족식사권 제공, 해외선진지 견학의 우선권 부여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월1일부터 실시하게 된 정례직원조회 ‘창의 5분 발언대’도 관심거리다.

월례직원 조회 때 누구나 업무개선 사례, 벤치마킹보고, 공직내부 건의 사항 등 제한 없는 5분 주제 발표를 통해 공직 내부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건전의사소통 창구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수직적 공무원 조직 라인을 수평적으로 운영하여 공무원 각자의 창의성 개발 의욕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경직된 조직분위기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공무원 조직의 자체평가와 기탄없는 의견제시가 공무원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이를 대민행정에 효과적으로 대입하기 위해서는 상위직 간부공무원들의 열린 자세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서귀포시의 작은 시책개발이 제주공무원조직의 본보기가 되고 전체 공무원조직에 신선한 바람으로 작용되기를 기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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