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말 레임덕 차단효과 등 거둘 듯
제주도가 연초 대대적인 공직자 특별교육에 착수한 가운데 26일부터 도 본청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한 뒤 순차적으로 참석범위를 도사업소와 행정시의 모든 직원들까지 확대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
제주도는 이번 공직자 교육이 올해 도정의 주요 추진방침과 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 등을 전파하는 연례적이고 통상적인 행사라고 내세우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타날지 모를 도지사의 임기말 레임덕 차단이라는 부수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여 제주도가 남다른 관심.
한편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용구 인력개발원장에게 이번 공무원 특별교육이 체계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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