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귀포칠십리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3년도부터 제주에서 상설대회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한국아마추어테니스연합회(회장 강우철)와 서귀포시테니스연합회(회장 한기환)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있다.

전국 16개시․도 테니스연합회(동호인 테니스클럽)에서 407팀․814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있으며, 관계자․가족 500여명 등 모두 1300여명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부별로는 신인청년부 63팀․126명, 신인장년부 51팀․102명, 위너스부 52팀․104명, 국화부 36팀 ․72명, 개나리부 75팀․150명, 혼합복식부 75팀․150명, 제주 지역부 55팀․110명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 경기일정은 ▲28일 선수단과 가족․관계자들이 입도 선수등록 ▲29일 개나리부, 국화부의 경기 ▲30일 청년부, 혼합복식팀의 경기 ▲31일 장년부와 위너스부 경기를 끝으로 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경기에 앞서 24일에는 55팀․110명이 출전한 제주지역부 경기가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치러져 도내 테니스인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대회 경기운영은 KATO(한국아마츄어테니스연합회)의 경기규칙을 적용하고 예선전은 조별리그,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은 1세트 5:5 타이브레이크 방식, 본선은 1세트 6:6 타이브레이크 1듀스 방식을 적용한다.

또한, 예선리그 순위결정은 다승, 2팀이 동률일 경우 승자승, 3팀이 동률일 경우 해당팀간 득실차, 연장자 순으로 결정하게 된다.

대회 시상은 각부별 우승, 준우승, 공동3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상패 및 부상이 수여되며 8강에 오른 팀에게는 지역특산품을 시상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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