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스타 브랜드’ 육성 본격화
MICE ‘스타 브랜드’ 육성 본격화
  • 임성준
  • 승인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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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 전통문화 기반 테마파티ㆍ팀빌딩 상품 개발
제주를 ‘동북아 최고의 마이스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마이스(MICE)산업 육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지역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MICE산업(기업회의, 포상여행, 국제회의, 전시.박람회)을 집중 육성키 위한 관련상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관광협회는 3차년도 사업기한인 내년 12월말까지 사업비 46억1300여만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테마파티 28개, 팀빌딩 38개, 이벤트공연 15개 등 모두 81개의 차별화된 MICE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상품 개발은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및 컨벤션 참가자들을 겨냥해 계절.시장.테마별로 제주만의 독특한 전통문화와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하게 된다.

또한 테마파티.팀빌딩 수요자에 대한 국가 및 지역별 선호도 조사를 거쳐 타겟시장을 명확히하고 MICE 관광객의 제주 유치와 개발상품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MICE산업 이해집단간 효율적 업무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상품의 상용 및 실용화를 위해 PCO(컨벤션기획사)와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등의 역량 강화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도관광협회는 이와 함께 국내외 기업과 국제회의 관련 단체 등을 초청해 상품 리허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상품 매뉴얼과 영상물을 제작하는 등 상품 보급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제주의 MICE산업은 ‘인센티브 투어’와 ‘리조트형 컨벤션’을 핵심 유망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를 겨냥한 세계적인 수준의 상품 개발을 통해 이 분야에서 선도적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 설명>
△테마파티= 특정한 주제를 설정한 후 이에 맞춰 행사장, 참가자 의상, 행사프로그램 등을 연출해 개최하는 파티.

△팀빌딩=‘팀을 구축한다’는 의미로서 구성원들의 팀워크를 강화해 궁극적으로 조직 운영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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