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권 남제주군수가 22일 베트남 구엔안문 서기장 초청으로 오는 28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출국.
강 군수는 이날 오전 출국하기전 기자실에 들러 “전체회의를 통해 군수로써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남군을 지켜온 선배 공무원으로써 한마디 했다”면서 “우리에게 바라는 군민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함은 물론 특히 중간계층에서 스스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일사불란하게 일을 잘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조.
강 군수는 특히 “군수가 없을 때 시들 시들거리면 어떻게 하겠느냐”면서 “이제는 군수가 없어도 직원들이 스스로 알아서 현실을 직시할 때가 된 만큼 더욱 잘할 것을 일장 훈시했다”고 거듭 강조하는 등 사실상 자신의 공석중 문제발생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피력.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