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가 문화예술인들에 의해 새롭게 조명된다.
글 쓰는 작가와 그림 그리는 화가들에 의해 ‘녹색문학미술 기행’ 프로그램이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학사랑, 진에어 등과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녹색문학미술 기행’이라는 이름으로 제주올레 걷기에 나서기로 했다.
작가와 화가가 두 명씩 짝을 이뤄 일반 독자들과 함께 2박3일간 제주올레 길을 걷는 행사다. 6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진행한다.
서로 다른 분야의 예술인들이 만나 제주의 토속문화와 자연과 정취와 생태를 경험하고 이를 문학이나 미술 창작에 활용하겠다는 기획이라 할 수 있다.
제주에서 문학과 미술이 만나 새로운 제주 적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녹색문학미술 기행 프로그램에는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문학미술 기행’ ‘웃음이 있는 문학미술 기행’ ‘나눔을 위한 문학미술 기행’ 등 테마에 따라 문학예술 강연, 미술관 관람, 다문화 가정 초청 등이 포함된다.
제주올레 길이 이처럼 문학과 미술인들의 테마 기행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제주올레 길이 한국관광의 새로운 틀로 자리잡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제주올레 길이 이러한 문학겧抉倖맛?아니고 소리예술과의 소통을 통해서도 더욱 독특한 제주문화를 엮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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