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밭작물 경쟁력 강화
농협, 밭작물 경쟁력 강화
  • 임성준
  • 승인 20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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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재배 물량ㆍ사업비 확대…포장ㆍ선별 개선
농협이 올해 채소류 등의 밭작물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마늘, 양파, 당근, 월동무의 계약재배 사업비를 554억원으로 전년보다 20% 늘린다.

물량도 전년 5만3200t에서 올해 6만2100t으로 확대된다.

양배추를 계약재배사업(채소수급안정사업) 대상품목으로 확대 추진한다.

산지유통을 개선하기 위해 양배추의 경우 기존 망포장에서 박스포장으로 바꾸고 당근은 끈 묶음에서 테이프밴딩으로 포장방법을 개선한다.

브로콜리의 경우 품질 균일화를 위해 육안 선별방법에서 중량 선별방법으로 개선한다.

또 맥주보리 보급종 생산과 공급을 위한 채종포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콩나물콩 종자 생산기지 추진을 통한 풍산콩나물 종자 생산으로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주산지 조합장으로 구성된 마늘, 양파, 당근, 양배추의 도단위 품목별 협의회가 생산단계부터 수급조절 및 유통처리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의회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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