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0일 앞서…이웃사랑 귀감
제주시 구좌읍(읍장 오남석)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적십자 회비모금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 따르면 구좌읍은 2010년도 일반 세대주 적십자 회비 1090만원을 납부, 21일자 모금목표액 100%를 달성했다.
구좌읍은 최근 리장단 회의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 마을 주민들의 지지를 얻으면서 지난해보다 10일 일찍 모금 목표액을 채웠다.
구좌읍은 지난해에도 1060만원 목표에 1291만원을 최종 모금, 이웃사랑의 귀감이 됐다.
한편 제주적십자사는 내달 28일까지 40일간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1000만원 증가한 5억7000만원. 모금 대상은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단체 등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세대주, 국군회비납부자, 적십자 후원회원 등은 제외된다.
권장금액은 동지역 세대주는 5000원, 읍면지역 세대주는 4000원이고, 개인사업자는 2만원 이상, 영리 및 비영리법인은 5만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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