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애칭' 공모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애칭' 공모
  • 고안석
  • 승인 20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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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애칭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접수기간은 25일부터 2월19일까지다. 당선발표 및 시상식은 3월초에 있을 예정이다.

공모주제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보다 친근감있는 복합문화기관의 성격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면 된다(1인 2개 이하).

으뜸상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버금상 2명에게는 30만원, 보람상 3명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공모방법은 이메일(hyunfrance@korea.kr)이나 우편(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5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애칭 공모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되는데, 우편접수인 경우 2월5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떤 곳?

국립박물관은 1909년 11월 창경궁에 제실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09년에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가 개최됐다.

박물관의 변천과정은 경복궁과 남산 등 여러 곳을 옮겨가며 사용해 오다가 2005년 10월28일 용산에 박물관 전용 건물을 가지게 되면서 민족의 역사를 간직한 최고의 문화 기관이자 역사의 현장으로서 국립박물관 용산 시대를 열었다.

박물관의 규모는 전시면적으로는 세계 6번째 크기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소장유물 수는 약 21만점에 이르며, 이중 국보 67건, 보물 123건, 중요 민속자료 4건(2008년 기준)이 있다.

국립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한 뒤 3년 7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1000만명을 돌파했고, 연평균 관람객은 약 250만 명 정도다.

특히 100주년 기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했던 2009년은 275만명이 박물관을 찾아 전년대비 약 20.9%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국립박물관은 2008년 5월1일부터 국립박물관 100주년 기념 및 서민경제 위축에 따른 문화소비 기능 위축을 우려해 국립박물관(11개 지방포함)상설전시관 관람료를 전면 무료화해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문화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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