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제주현대미술관 특별기획展 마련
제주현대미술관은 23일 오후 3시 2010년도 첫 기획전시 행사로 <빛의 탐닉-새벽>展을 연다.
꿈과 희망을 일깨우는 새벽을 주제로 우리주변의 일상적 풍경을 회화적 화풍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회는 고감도의 미의식, 드라마틱한 해석과 선, 활달하고 분방한 듯 하면서도 절제의 감각적인 필치 기법으로 관객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과 한 청년작가의 완숙된 표현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초대작가 김성호 화가는 지난해 제주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선정돼 2009년 11월부터 두달간을 입주작가로 제주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한 바 있다.
그간 제주에서 창작활동을 하면서 잉태시킨 작품도 이번 전시되는 50여 작품에 포함돼 보는 이로 하여금 제주의 낭만과 예술적 아름다움에 대한 감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서울 송파구에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 작가는 자신만이 표현기법에 의거 자연광과 인공광이 만나는 접점을 회화적인 기법으로 용해시켜 빛의 작가로 불리우는 이 시대의 열혈 청년작가의 한 사람으로도 불리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