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ㆍ장애인 성폭력사건 전담
아동ㆍ장애인 성폭력사건 전담
  • 김광호
  • 승인 2010.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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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청계에 원스톱 기동수사대 발대
13세 미만 아동과 장애인 성폭력사건을 전담 처리할 원스톱 기동수사대가 출범했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박천화)은 19일 오전 10시 지방청 여성청소년계 사무실에서 원스톱 기동수사대를 발대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지금까지 아동.장애인 성폭력사건은 사건이 발생하면 제주원스톱지원센터에서 진술 녹화를 한 후 기록을 발생지 관할 경찰서 수사 부서에 넘겨 담당 형사를 지정해 수사해 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성폭력 가해자가 혐의를 부인하면 대질 심문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상존했다.

발족한 원스톱 기동 수사대는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자 조사 단계부터 참여해 송치까지 사건을 전담 처리하게 된다.

원스톱 기동수사대는 기존 제주원스톱지원센터에 여경이 24시간 상주하면서 피해자 조사(피해자 조사팀)를 하고, 지방청 내 여경기동수사대를 성폭력 수사팀으로 전환, 24시간 대기하면서 수사를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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