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갑 할아버지 실종 10일
김인갑 할아버지 실종 10일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4.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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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색작업 별 진전 없어
속보=지난 2일 서귀포시 색달동 소재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실종된 김인갑(76) 할아버지의 실종 사건이 열흘째를 맞고 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본지 지난 5일 10면 보도)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귀포경찰서는 매일 20여 명씩, 연인원 100여 명은 물론 군. 소방병력, 주민 200여 명 등을 투입해 마을 부근 주택가 및 폐가. 과수원 주변, 군산오름 일대 등 정밀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김 할아버지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또 이 일대에 대해 후각 능력이 뛰어난 인명 구조견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으나 21일 오후까지 김 할아버지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 실종 사흘째인 지난 15일 서귀포시 하예동에서 김 할아버지를 보았다는 마을 주민 제보 외에는 별다른 제보조차 없는 상태다.
치매 증상이 있는 김 할아버지는 키 170cm,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실종 당시 밤색 점퍼에 검정색 계통의 긴바지의 옷차림과 흰색 계통의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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