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색작업 별 진전 없어
속보=지난 2일 서귀포시 색달동 소재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실종된 김인갑(76) 할아버지의 실종 사건이 열흘째를 맞고 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본지 지난 5일 10면 보도)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귀포경찰서는 매일 20여 명씩, 연인원 100여 명은 물론 군. 소방병력, 주민 200여 명 등을 투입해 마을 부근 주택가 및 폐가. 과수원 주변, 군산오름 일대 등 정밀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김 할아버지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또 이 일대에 대해 후각 능력이 뛰어난 인명 구조견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으나 21일 오후까지 김 할아버지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 실종 사흘째인 지난 15일 서귀포시 하예동에서 김 할아버지를 보았다는 마을 주민 제보 외에는 별다른 제보조차 없는 상태다.
치매 증상이 있는 김 할아버지는 키 170cm,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실종 당시 밤색 점퍼에 검정색 계통의 긴바지의 옷차림과 흰색 계통의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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