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강순희)는 <제주여성광장> 통권 제11호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제주여성광장>은 제주여성문화의 전당인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개관과 관련, 진선희씨의 <이 시대 여성성 담아낼 양성의 공간>과 좌옥미씨의 <생명력이 움트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소망한다>란 제목의 특별 기고를 실고 있다.
여성정책제언 코너에는 고관용씨의 <대법원 판례를 통한 여성지위의 변화>, 고승환씨의 <제주여성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몇 가지 제언>, 홍리리씨의 <성매매의 일상과 인권>, 김오순씨의 <제주여성문화유산 활용방안에 관한 소고> 등 여성의 지위와 인권을 다루는 글로 채워져 있다.
<마음을 여는 창>이란 매개체를 통해 <제주여성 작가들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제주에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특별기고로 국내외적으로 현안사항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허경자씨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Carbon Free Island 제주>를 수록해 제주의 녹색성장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중한 만남> 코너에서 <독도를 지키는 제주해녀><휠체어 배드민턴, 그 경쾌함과 어울림>이 수록돼 있다.
<이야기 한마당>에는 박미경씨의 <나의 할머니>, 김순신씨의 <맞춤형 프로그램 우리도 할 수 있다>, 강인숙씨의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소견> 등이 수록돼 있다.
이외에도 서귀포여성발언대회 등 여성계의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
이번 발간된 <제주여성광장> 제11호는 모두 1300부를 발간, 도내 도서관과 여성관련 기관(단체), 금융기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배포하고 있다.
여성 지위와 인권 조명…녹색성장 비전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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