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위원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제주출신 재경 영상 관계자(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 및 도내 영상 및 문화콘텐츠 관계자 등을 초청 영상콘텐츠 실용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에서 활동 중인 제주출신 엔터테인먼트 모임인 제앤모 회원들을 중심으로 영화감독 양윤호, 모지은, 김종진씨 등과 뮤지컬 배우 문희경, 작가 고봉황, 배우 서태화, 프로듀서 강완경, 영화사 대표 윤순환, 고형욱, 칼럼리스트 박은석씨 등을 초청, 제주 영상문화 콘텐츠 실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제주 로케이션 영상물 제작 유치 및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제주의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영상물(드라마 등)이 제작․방영될 예정인데 이들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제주 문화 콘텐츠가 다양한 장르에서 실용화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 및 제주문화에 대한 영상콘텐츠 실용화에 대한 폭넓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영상콘텐츠 워크숍에는 성신여대 교수이면서 전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인 심상민 교수의 <국내외 디지털 콘텐츠 현황>에 대한 특강, 제주특별자치도의 영상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설명 및 지난해 제주문화원형 활용 문화콘텐츠 공모전 우수 작품에 대한 실용화를 위한 발전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월에도 제엔모 등 재경 영상콘텐츠 관계자 등을 초청해 제주영상산업발전 중장기 계획에 대한 의견수렴과 제주의 영상산업 육성정책에 대한 토론이 있었는데, 도는 이러한 중앙과 지역의 영상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할 수 있는 팸투어를 연례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제주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영상물에 대한 제작 유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 영상산업 분야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창작자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역량있는 작가와 감독, 기획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이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협력사업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0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주문화원형 활용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작품에 대한 콘텐츠 마켓 구축과 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문화 및 영상산업 관계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문화 영상콘텐츠 실용화 방안 심도있게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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