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칠십리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동홍체육관을 비롯한 효돈체육관,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등 3개의 경기장에서 5일 동안 열린다.
한국초등학교배구연맹(회장 서금석)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배구협회(회장 홍병익)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배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6개팀(남자 21, 여자 15) 640명(남자 378, 여자 262)의 선수와 학부모․관계자 560여명 등 모두 1200여명이 참가해 새해 벽두부터 배구열기로 제주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팀은 경기 포천 소사초등학교 남자부 선수단 28명과 경기 남양초등학교 남자부 선수단 26명 그리고 여자부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안산 서초등학교 여자부 선수단 31명 등 3개 학교 선수단이 18일 제주입도를 시작으로 남초부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서울 신강초 27명과 서울 수유초등학교 선수단 31명 등 6팀이 19일 입도하며, 그 외 제주 토평초교를 제외한 26개 초교 팀이 20일과 21일 내도할 예정이다.
지역별 참가 학교는 서울 2개교, 부산 1, 인천 1, 대구 3, 대전 3, 광주 1, 경기 4, 강원 3, 충북 2, 충남 3, 경북 2, 경남 3, 전북 2, 전남 2, 그리고 제주 토평초 1개교 등이며, 부별로는 남자부 21개교 ․ 여자부 15개교다.
특히, 경기 종료후인 27일부터 학교별 1~2일간 제주관광을 계획하고 있으며,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 신강초교 등은 토평교에서 전지훈련 할 예정이다.
경기일정은 20일과 21일 선수단 등록 및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예선리그 경기, 25일부터 26일까지 결선 토너먼트 경기가 치러진다.
26일 오전 10시 동홍체육관에서 여자결승전과 남자결승전 그리고 오후 시상식을 끝으로 본 대회 경기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경기 운영은 6인조 국제식 3세트로 치러지며 1․2세트는 25점, 3세트는 15점 랠리 포인트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로 운영되며 참가자격은 대한 배구협회에 등록된 전국 초등학교 남․여 배구팀 초등학교 5학년 이하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 시상은 남․여 단체 우승을 비롯해, 준우승, 3위 팀에게 상장과 메달, 트로피가 수여되며, 남․여 최우수 선수상과 우수선수상, 공격․세터․수비상, 지도자상, 최우수 심판상이 수여된다.
22-26일까지 동홍체육관 등서…토평초 강호들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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