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 "정전없는 전력공급에 최우선"
[신년설계] "정전없는 전력공급에 최우선"
  • 임성준
  • 승인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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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제주지사 지사장 박완웅
지난해 제주지역 전력사업은 약 730억여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판매원가의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양식장 등 농사용 전력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27%(한전 전체는 2.5%)를 점하는 등 판매구조가 취약할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상 염해와 강풍 등에 대비한 전력설비 유비관리비가 과다하게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누적되는 경영적자에도 지난해 큰 정전사고 없이 안정적 전력공급을 통해 제주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청렴도 조사에서 전사 1위를 달성하는 등 타 지역 본부와의 경쟁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한 의미있는 한해를 보냈다.

올해도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정전 없는 전력공급과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고객존중 경영을 통해 제주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전력설비 확충과 설비 보강에 약 140억여원을 투입하여 한전의 기본 임무인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

둘째, Profit Center로의 전환을 위해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경영 효율화로 영업 손실을 최소화 해나갈 예정이다.

셋째,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전력설비로 인한 일반인 감전 등 안전사고가 한 건도 없는 무재해 경영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생산적 노사문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조직을 구축하고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경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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