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관광 안내소 ‘북적북적’
무인관광 안내소 ‘북적북적’
  • 정흥남
  • 승인 201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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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6곳 정보시스템 지난해 이용객 93만 육박


24시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각종 관광정보를 알려주는 무인관광시스템이 관광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16곳에 설치된 27대의 무인관광시스템 이용객이 92만8994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2006년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무인관광시스템은 제주공항과 제주항을 비롯해 관광객 및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전체 이용객은 248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 무인관광시스템에는 동영상 또는 각종 문서형태의 관광정보를 보관했다가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이를 제공하고 있다.

2006년 설치 후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은 제주공항으로 현재까지 125만명을 기록했으며 이어 제주시 시외버스 터미널 42만명,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19만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인관광시스템 이용객들은 인터넷 정보검색과 관광정보, 메신저 등의 순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홍두 제주도정보정책과장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도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기위해 유지보수 업체와 연계해 장애발생 때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정보검색 수요를 충족시키는데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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