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7%로 저비용항공 1위…부산~제주 35%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지난해 신생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부산은 모두 140만명을 수송해 7.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다른 저비용 항공사들은 5.4~7.5%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부산~김포 노선의 경우 에어부산 시장점유율은 취항 초기 18% 안팎이었으나 지난해 말에는 41.3%로 배 이상 높아졌다.
부산~제주 노선 시장점유율도 취항 초기 25%에서 지난해 말 35%로 10% 포인트 올랐다.
에어부산은 오는 3월 말과 4월 말 각각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오사카 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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