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선생 초청 강연회 개최
신영복 선생 초청 강연회 개최
  • 고안석
  • 승인 201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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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7시 제주시청 옆 벤처마루 10층 백록홀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22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제주시청 옆 벤처마루 10층 백록홀에서 <신영복 선생 초청 강연회-신영복에게 길을 묻다>를 개최한다.

시대의 스승이란 일컬어지고 있는 신영복 선생은 성공회대 석좌교수로, 이번 강연을 앞두고 󰡒우리 지산이 어떤 것들을 고민하고 어떤 생각들을 가져야 될 지, 어떻게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우리 사회를 바꿔가야 될 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복 선생은 지난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감옥에서 장기수로 복역하면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같은 책을 통해 시대의 양심을 일깨우는 일에 전념해 왔다. 20년 동안의 감옥생활을 끝낸 지난 1988년 이후에도 성공회대 교수 등으로 재직하면서 여러 저서와 강연활동 등을 통해 시대를 밝히는 화두와 담론을 우리 사회에 제공했다.

이번 강연회와 더불어 <더 숲트리오 공연마당>도 마련된다.

󰡐더 숲트리오󰡑는 80년대 󰡐노찾사(노래를찾는사람들)󰡑 창립 일원이기도 한 성공회대 김창남 교수 등이 주축이 돼 2004년 결성된 그룹으로, 시대와 더불어 우리 마음속 따뜻한 공동체적 삶에 대한 기억과 삶의 깊은 심연을 이야기와 노래로 풀어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오고 있다.

강연회가 끝난뒤 신영복 선생의 책을 지참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책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 1만원, 참가자 전원에게 신영복 서화 담긴 엽서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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