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범죄 지난 해도 극성
보이스피싱 범죄 지난 해도 극성
  • 김광호
  • 승인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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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65건에 69명 검거 …16억여원 피해
지난 해에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극성을 부렸다.

그동안 이로 인한 피해 사례가 많이 알려진 데다, 검찰과 금융기관 등의 피해예방 홍보 및 범인 검거활동이 강화되면서 이전에 비해 피해 규모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다.

그러나 지난 해에도 제주지역에서 모두 165건의 각종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16억43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2008년 발생한 230건, 25억6200만원에 비해 65건, 9억1900만원이 줄었으나, 검거 건수와 인원은 53건에 69명(구속 2.불구속 입건 67명)으로 각각 16건, 21명이나 증가했다.

한편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첫 해인 2006년부터 지난 해까지 4년간 이로 인한 제주지역 피해 규모는 모두 555건에 무려 60억6300만원에 이르고 있다.

경찰은 관련 범인 136명(116건)을 검거해 3명을 구속하고 1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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