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포상금제ㆍ선거부정감시단 도입
올 상반기에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가 집중된 가운데 농협이 공명선거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14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중앙본부와 일선 조합에서 일제히 공명선거대책위원회를 갖는 한편 중앙본부에 선거관리사무국을, 지역본부와 시지부.해당조합에 선거전담팀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특히, 부정선거 신고포상금제와 선거부정감시단을 도입해 과열.부정선거를 차단키로 했다.
농협 선거담당 관계자는 "6월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앞서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를 투명하고 깨끗하게 치르고, 국민들의 공명선거문화 정착을 선도할 수 있도록 조직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선 오는 23일 위미.고산.한림.안덕농협 등 4개 조합장 선거에 이어 다음달 6일 조천.함덕.한경.구좌.제주감귤농협 등 5개 조합 다음달 27일 중문.서귀포.남원.성산농협 조합장 등 4개 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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