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 회복 노린다
해외여행 수요 회복 노린다
  • 임성준
  • 승인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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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몰디브 취항, 제주항공 日노선 이벤트
항공사들이 올해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내국인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휴양지인 몰디브 직항 노선을 국내 최초로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인도양의 휴양지인 몰디브에 주 4회씩 총 24회의 직항 전세기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몰디브 직항 전세기 운항으로 기존에 환승 시간을 포함해 15시간 이상 걸리던 몰디브 여행길이 9시간 정도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오사카 노선 이용객에게는 해당 노선 왕복 항공권과 오사카 대표적 관광지인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USJ)의 입장권을 함께 구입할 수 있는 'USJ팩' 상품이 20만3000원에 판매된다.

USJ 입장권이 7만원(5800엔)을 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항공료는 13만원대 수준이다.

이 상품은 탑승일 기준으로 내달 1~10일까지 김포에서 출발해 오사카로 향하는 항공편(주 7회 운항)에서 매편 선착순 10명 씩 총 100명에게 판매된다.

제주항공은 또 내달 10일까지 김포~오사카 노선과 인천~키타규슈 노선에 대해 대학생이 3명 이상 항공권을 구입하면 1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2+1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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