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농협 "수입산 당근 견제, 가격지지 효과"
구좌농협이 최근 준공한 국내 최대규모의 당근 세척라인을 가동하자 출하량이 늘어 중국산을 견제하면서 가격지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구좌농협은 자동선별시스템을 갖춘 세척시설을 가동한 이후 출하량이 종전 하루 10~13t에서 50t으로 크게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출하기간인 오는 4월까지 종전의 5배인 5000t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세척당근 출하량을 늘려 중국산에 대한 제주당근의 경쟁력을 높이고 출하조절로 좋은 가격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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