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리모델링 후 시민들 큰 사랑
'북카페' 리모델링 후 시민들 큰 사랑
  • 고안석
  • 승인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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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지난해 3배 이상 증가…작은도서관 역할 톡톡
제주시 종합자료센터의 북카페가 종합자료센터를 리모델링한 이후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 현황을 보면 지난해 3945명 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만2245명이 북카페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기존 행정자료실을 북카페로 조성, 시민과 직원들에게 휴식과 문화공간의 장으로 탈바꿈한 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시민과 직원들이 읽고 싶어하는 희망도서와 최신 발간도서를 수시로 신속하게 제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난해 1월부터 꾸준히 독서 릴레이와 독서토론을 진행해 독서릴레이 모음집인 <책 향기로의 초대>를 발간하는 등 직장 내 독서운동을 꾸준히 주도해 온 결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제주시 종합자료 센터의 북카페 <허브>는 현재 2만5000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일반도서 및 아동도서 등을 적정하게 구비해 시민들에게 대출해 주고 있어 작은 도서관으로서 전혀 손색없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이용객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북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신․희망도서를 구비하고 주변환경을 개선해 북카페 <허브>가 시민의 <책향기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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