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푸른 들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호밀재배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남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실천 5개년 계획을 수립, 이의 실천을 위해 가을감자, 당근연작지에 호밀을 재배, 토양개량과 생산성 증가 및 각종 병해충을 예방해 나가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올리기로 했다.
남군은 지난해 207농가에 호밀 50t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249농가에 25.5t, 내년에는 100t을 지원할 계획이다.
호밀재배농가는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통해 호밀재배기술 및 올바른 이용방법을 익힌후 호밀종자를 배급받게 된다.
남군은 앞으로 이달 하순에서 내년 2월말까지 호밀종자를 파종, 출수후에 경운작업을 실시해 녹비작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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