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재안문화재단(이사장 송봉규)은 2010년도 재암문화상 수상자로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을 선정했다.
서 이사장은 서귀포출신으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시사주간지 편집장, 인터넷신문 편집국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여성언론인이다.
서 이사장은 지난 2007년에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설립해 현재까지 올레길 15코스를 개발, 제주관광 여행문화를 새롭게 개척했다.
제주올레길은 지금까지 20만명의 올레꾼을 만들어내며 한번 찾으면 다시 찾을 수 밖에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 올레길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소득을 가져다주며 제주관광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시상은 재암문화재단 9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오는 2월11일 열리며, 기념행사에는 제암문화상 포상 뿐만 아니라 재암장학생 5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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