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용객 40만 돌파…이용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
탐라도서관(관장 강수복) 작년 이용인원이 40만명을 돌파했다.
탐라도서관은 지난해 6월30일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개관 20년사 책자를 발간해 도내외 각 기관단체 등에 배부했으며 가훈 써주기, 다문화 체험행사, 작가팬싸인회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 2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지역 공공도서관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직장인 등 주간에 이용이 어려운 일반시민, 직장인을 위한 야간프로그램으로 체험위주의 문화프로그램과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영어강좌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유도하고,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도서대출 반납시 장시간 소요되던 것을 일시에 10권 이상을 처리, 이용자 불편해소 및 장서관리에 효율화를 이뤄 어린이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30%나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탐라도서관은 지난해 초부터 경제 살리기에 집중한 결과 지방재정 조기집행 및 세출절감 부분에 우수부서로 선정돼 시상금 200만원을 획득, 전액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원해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운영했으며 또한 도서관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로 지난해 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탐라도서관은 올해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노트북실 및 자유열람실 시설을 확충해 이용객이 감동하는 정보ㆍ문화가 어우러지는 행복도서관으로 거듭 나가겠다면서 또한 독서환경 개선에도 더 한층 노력해 지역공공도서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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