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1일 강경부 상무(55)를 그룹 제주지역본부장 겸 대한항공 제주지점장으로 발령했다.
신임 강 본부장은 1983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뒤 중앙교육원 영업운송교육팀장, 정석대학 교육지원팀장, 노사협력실 노무계획팀장, 노사협력실장을 거쳐 한진인터내셔널재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강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한진그룹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에 중점을 두면서 제주도민의 항공 이용 편의와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는 물론 대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정미영씨와 1남 1녀.
한편 고병우 전 본부장은 그룹계열사인 에어코리아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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