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표선분기 송전선로 신설 등
올해 제주지역 전력설비 운영에 10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문별로는 설비 신규 확충에 880억원, 기존 설비 보강에 167억원 등이다.
한전제주특별지사(지사장 박완웅)는 11일 올해 투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세부사업별로는 154㎸ 표선변전소와 표선분기 송전선로 등 송변전설비 신규 건립에 238억원을 비롯해 한라.신제주변전소 설비 보강 150억원 등 송변전분야에 438억원이 투입된다.
이도2지구 도시개발과 영어교육도시 등 대규모 단지 간선 시설 공사를 비롯한 배전분야에 332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제주전력소 사옥과 물류센터 신축공사 등에 예산 109억원이 배정됐다.
선로 수선.유지에 167억원을 들여 태풍 대비 설비를 보강하고 제주지역 배전선로 고장의 주요 원인인 염해, 조류, 낙뢰, 파급고장 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한전제주지사 관계자는 "올해 신규 공급설비 확충 사업비 중 61.4%인 54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해 제주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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