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출신 중앙회 노조위원장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최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로 농협중앙회 남기용씨(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중앙회지부 위원장)를 신임대표로 선출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촌지역 조손가정 자녀 학교급식비 지원, 농촌지역 어르신들은 위한 장수사진 촬영, 어린이들을 위한 「채소가 좋아좋아」동화책 발간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임 남기용 대표는 "농협중앙회 임직원으로 국한돼 있는 회원을 지역농협, 축협, 품목조합 임직원은 물론 사회의 일반인으로 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 회비를 내어 만든 단체로, 2009년 말 현재 회원 1만8000여명이 가입돼 있다.
남 당선자는 충북 영동출신으로 제주대를 졸업하고 1987년 농협에 입사한 뒤 제주중앙지점, 제주여신관리단 등을 거쳐 제주경마본부 출장소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5월 전국금융산업노조 농협중앙회지부 위원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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