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영혼 제주콘서트가 16일 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제주콘서트는 당일 오후 3시와 7시 두 번의 공연으로 막을 내리게 되는데, 천상의 하모니 문효진(모던피아니스트), 생명의 소리 주애리(샹송), 상상의 세계 이아인사랑(댄스가수), 감동의 메아리 이성연․용종호(크로스오버)와 영혼의 소리 신수영․김수연(CCM)과 댄스팀 VICTORY(고지현, 정단비, 이재영, 김아현), 재즈와 발라드 김다영 등이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새미클래식, 샹송, 재즈, 팝, 댄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발라드가 어우러지는 애절하고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화려하고 깜찍한 댄스와 경쾌하고 멋진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는 이번 공연은 제주출신 모던피아니스트 문효진씨의 출연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효진씨는 2006년 DREAMING 연주를 시작으로 단단한 클래식의 터치와 잔잔한 즉흥음악의 조화 위에 입힌 영상과 함께 피아노와 신디사이저의 다양한 음색으로 국내 최초 모던피아니스트의 문을 열었다.
음악과 시 그리고 영상미가 함께 하는 모던피아니스트 문효진의 공연은 해설과 이야기가 있어 눈으로 귀로 그리고 감성으로 보고 듣는 공연이다.
호주 멜버른 대학에서 순수 클래식 피아노 음악 학사, 석사를 전공하고 한국에서 방송국과 기획사에서 일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다른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시작했다.
눈으로 소리를 그리고 귀로 그림을 그리는 다각적인 시각으로 손수 영상작업과 글, 그리고 음악작업을 하며 피아노 솔로 이외에 컴퓨터 미디음악을 얹어 섬세한 클래식의 감성에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에너지를 채워 넣었다.
이 공연은 아이씽(노래하는 그룹)이 주최하고 (주)미래기획이 주관하며, (사)청소년정책개발원과 대한매일신문, 서울목회자 클럽이 후원하고 있다.
(문의처=070-7123-3884)
문예회관 대극장서…제주출신 모던피아니스트 문효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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