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도지사기 전국태권도대회
제1회 제주도지사기 전국태권도대회
  • 고안석
  • 승인 20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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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18일까지 오현고에서 열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태권도대회>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오현고등학교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전국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자웅을 겨루게 될 이번 대회는 제주도지사기전국태권도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오영훈)와 제주도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으로 올해 첫 출범하는 규모 있는 스포츠 이벤트로, 전국 초등학교에서 1158명의 선수와 1000여명의 관계자․가족 등 모두 2158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첫 대회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지낸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승완 국기원장 등 종주국 태권도를 이끌어 온 대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 대회의 발전과 태권도 꿈나무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회 경기운영은 저학년부(1, 2학년), 중학년부(3, 4학년), 고학년부(5, 6학년)로 나눠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에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겨루기 경기는 11체급(핀급,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라이트웰터급,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에서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 경기가 1분 3회전(중간휴식 30초), 무승부시 1분 1회전 써든데스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며, 품새 개인전 경기는 학년별로, 단체전 경기는 저학년부, 중학년부, 고학년부로, 태권체조는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로 태극4~8장, 고려, 금강, 태백으로 품새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경기운영과 관련한 선수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선수에 대한 보험 가입 및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배치하기로 했다.
주요 일정은 14일부터 16일까지 품새 및 겨루기 예선경기가 3일간 열리며,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품새 및 겨루기 결선경기, 18일 오후 2시 시상식을 끝으로 본 대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참가자를 위한 올래 걷기행사, 세계자연유산 등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어서 제주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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