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라산 눈꽃트래킹대회 개최
28일 한라산 눈꽃트래킹대회 개최
  • 고안석
  • 승인 20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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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력 방송매체 동행 취재…해외홍보 기회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8일 <한라산 눈꽃트래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만, 싱가포르, 중국 광저우 등 남방지역 관광객 400여명이 참가해 어리목에서 사제비동산을 오르내리는 트래킹 코스로 돼 있다.
제주도는 올해 외국인관광객 유치 주요전략의 하나인 녹색관광상품개발 차원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눈’이라는 경쟁력 있는 소재를 기반으로 강원도 등 내륙지방으로 쏠리는 겨울철 방한관광객을 제주로 유인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도는 대만 여행전문사이트인 ‘Sun Travel’ 과 중국 ‘남방도시보’ 등 온-오프라인 매체 및 현지 주요 여행사와의 협력채널을 가동해 한라산 눈꽃 트래킹에 대한 관심 고조와 모객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트래킹대회는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확보된 제주인지도의 저변확산을 통해 동남아관광시장을 공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만 유력방송매체인 TVBS 등에서 동행 취재할 계획이어서,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한국방문의 해 대표 이벤트를 통해 제주가 해외에 홍보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산악안전, 구급․의료 및 통역 등 제반분야에서 행사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 단체의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대회 준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게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한라산 눈꽃트래킹대회 이외에도 앞으로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도일주 유채꽃 사이클링’‘제주올레 걷기여행’‘거문오름 트래킹’ 등 웰빙과 건강을 테마로 하는 이벤트 개최와 녹색관광상품 개발 등 외국인관광객 70만명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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