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늘어...화훼ㆍ채소류ㆍ축산물 성장 주도
제주농협은 지난해 농축산물 563만1000달러어치를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430만2000달러보다 30.9% 성장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화훼(백합)가 252만6000달러로 44.7% 늘었다.
축산물은 52만2000달러로 26.4% 성장했다. 하지만 감귤류는 86만3000달러로 33.1% 감소했다.
양배추, 당근, 마늘, 배추 등 채소류도 성장세를 주도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수출금액의 65%인 366만1000달러, 필리핀 41만6000달러, 대만 25만6000달러, 미국 23만6000달러, 캐나다 12만4000달러 순이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는 600만달러를 목표로 농산물 수출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고 수출농협 육성을 위한 사업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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