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외소득의 선봉에 선 여성농업인들
농업외 소득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19일 농외소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단위 생활개선회 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농외소득사업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애월읍 상가리 참깨가공사업장에서 마련된 이날 교육은 현재 조성중인 농외소득사업제품의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고 판매확대를 위한 포장자재 선택 및 디자인 개발, 사업 소득분석요령 등에 대한 이론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볶은 참깨, 참기름 가공과정 현장 체험 등을 통해 관내 농외소득사업장간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북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91년 구좌읍 덕천리 건조고사리가공씨는 "10년 전부터 메주와 된장을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웰빙열풍으로 농촌에서 직접 생산된 원료를 바탕으로 만든 우리 제품을 믿고 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몸은 힘들지만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돈도 벌고 농업하는 사람들에겐 일석이조의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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