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휘발유값 오름세…ℓ당 1670원
새해 휘발유값 오름세…ℓ당 1670원
  • 임성준
  • 승인 2010.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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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경유ㆍLPG도 올라…추가 상승 전망
새해 들어 주유소 판매 휘발유값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6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5일 마감기준으로 도내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669.97원이다.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 ℓ당 1644.89원보다 25.08원 높고, 서울(ℓ당 1728.32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말 1641.98원에서 일주일 만에 28원 오른 셈이다.

경유도 ℓ당 1465.50원으로 연말보다 28원 올랐고 자동차용 LPG는 지난 주 800원대에서 5일 현재 906.31원으로 900원대로 올라섰다.

정유사 관계자는 "두 달 가까이 지속했던 국내 기름값 안정세가 최근 원유값 상승에 따른 국제 석유제품가 인상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면서 "세계 각국에 불어닥친 한파 등 계절적 수요까지 감안하면 기름값 상승세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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